4쿼터는 SK의 시간, 워니가 끝냈다, 또 2차전 보는 듯, 4강PO 간다, KCC 라건아 충격의 2득점, 그의 시대가 저무나

2023. 4. 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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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차전과 흡사했다. SK가 또 경기후반 대역전극을 펼치며 4강 플레이오프로 간다.

SK는 2쿼터까지 34-49, 15점차로 뒤졌다. KCC는 허웅과 전준범의 3점포가 불을 뿜었다. SK가 자랑하는 외곽수비가 상당히 헐거웠다. 3쿼터에 SK가 거의 다 따라갔지만, KCC는 4쿼터에 다시 스코어를 벌리며 좀처럼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았다.

경기종료 4분36초전 디온 탐슨의 득점으로 KCC의 6점 리드. SK의 시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미 탐슨에게 실점하기 전 허일영의 3점포가 터졌고, 자밀 워니마저 3점포를 작렬했다. 3분27초전에는 김선형과 최부경의 픽&롤 적중.

3분10초전 이승현의 결정적 턴오버. 그리고 SK는 2분1초전 다시 한번 최부경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1분20초전에는 김선형과 워니의 완벽한 연계플레이. 반면 KCC 허웅의 공격은 두 차례 연속 실패했다. SK의 수비 성공. 이걸로 경기는 끝났다.

SK는 워니가 4쿼터 9득점 포함 30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5개의 턴오버는 옥에 티. 최부경의 14득점도 상당히 영양가가 높았다. 반면 KCC 라건아는 충격의 2득점에 그쳤다. 디온 탐슨도 8점에 머물렀다. SK는 3연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LG를 만난다.

서울 SK 나이츠는 7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서 전주 KCC 이지스를 77-72로 이겼다. 3연승하며 5전 3선승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4강 플레이오프로 간다. KCC는 시즌 종료.

[워니.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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