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母, 동생과 싸운다고 방에 불 질러"…학창 시절 고백

박하나 기자 2023. 4. 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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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코요태 빽가가 어머니가 방에 불을 질렀던 일화를 전했다.

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차희정, 빽가 모자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빽가의 어머니는 빽가 형제의 다툼에 "불 싸지르기 전에 그만해"라고 경고했지만,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계속 싸우는 형제의 모습에 불붙인 휴지를 방에 던져버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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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7일 방송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코요태 빽가가 어머니가 방에 불을 질렀던 일화를 전했다.

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차희정, 빽가 모자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빽가는 습관적으로 욕설을 하는 어머니를 걱정하며 고민을 토로했다. 어머니는 시어머니에게 욕을 처음 듣고, 본의 아니게 습관적으로 욕이 입에 배어 굳어졌다고 밝혔다.

빽가는 "중학교 때 어머니가 집에 불을 질렀다"라며 어린 시절 일화를 전했다. 빽가의 어머니는 빽가 형제의 다툼에 "불 싸지르기 전에 그만해"라고 경고했지만,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계속 싸우는 형제의 모습에 불붙인 휴지를 방에 던져버렸다고. 이에 어머니는 "겁주기 위한 것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어머니는 "빽가는 말을 끔찍하게 안 들었다"라며 유별난 사고뭉치였던 빽가의 어린 시절을 전했다. 빽가는 국기 게양대 꼭대기에 올라가 떨어진 적도 있었다고. 이에 어머니는 한 달 동안 다친 빽가를 업고 계단을 기어 올라가며 등교시켰다고 털어놨다. 또, 어머니는 빽가가 신발 밑창이 닳도록 돌아다녀 한 달 동안 슬리퍼만 6개를 바꿔야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 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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