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9일만 유격수 선발 출전… 김민성 "낯선 포지션이어도 실수 용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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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9일만에 유격수로 출전한 LG 트윈스 김민성(34)이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백업 유격수인 손호영과 김주성도 없는 상황에서 고육지책으로 LG는 김민성을 유격수로 출전시켰다.
그리고 김민성은 2039일 만의 유격수 선발 출전에서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오지환의 빈자리를 훌륭히 메웠다.
김민성은 경기 후 "이날 경기 전 유격수 출전을 갑작스럽게 들었다. 어느 때보다 긴장을 많이 했는데 수비에서 첫 아웃카운트를 잡고 마음이 편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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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39일만에 유격수로 출전한 LG 트윈스 김민성(34)이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LG는 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경기 전 오지환이 옆구리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악재를 겪었다. 백업 유격수인 손호영과 김주성도 없는 상황에서 고육지책으로 LG는 김민성을 유격수로 출전시켰다. 그리고 김민성은 2039일 만의 유격수 선발 출전에서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오지환의 빈자리를 훌륭히 메웠다.
김민성은 고교 시절과 롯데 자이언츠 시절 유격수로 활약했다. 이후 넥센 히어로즈 시절 벌크업을 하면서 2루수와 3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다만 김민성은 이번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부터 내야 유틸리티 포지션으로 시즌을 준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성은 이날 긴장감 속 경기를 치렀다고 고백했다.
김민성은 경기 후 "이날 경기 전 유격수 출전을 갑작스럽게 들었다. 어느 때보다 긴장을 많이 했는데 수비에서 첫 아웃카운트를 잡고 마음이 편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계속해서 유격수뿐 아니라 1루, 2루, 3루 포지션 연습을 했다. 지금 못하게 되면 더 이상 자리가 없다. 그래서 어색하다고 빠지기보다 일단 부딪혀 보려 한다. 그러기 위해 내가 1군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수비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낯선 포지션에 나가서 실수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다. 또한 다음 인터뷰때는 타격도 좋아졌다는 얘기를 들어보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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