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하려던 임영웅 사인 유니폼, 풋볼팬타지움에 상시 전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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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염웅의 사인이 담긴 국가대표팀 유니폼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2002 FIFA 월드컵 기념관 대한축구협회 풋볼팬타지움에 전시된다.
풋볼팬타지움은 7일 "임영웅의 사인 유니폼 두 점을 많은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팬타지움에 상시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풋볼팬타지움은 임영웅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 두 점을 경매로 내놓아 경매된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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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내놓아 전액 기부하려 했으나 과열 우려 취소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임염웅의 사인이 담긴 국가대표팀 유니폼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2002 FIFA 월드컵 기념관 대한축구협회 풋볼팬타지움에 전시된다.
풋볼팬타지움은 7일 "임영웅의 사인 유니폼 두 점을 많은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팬타지움에 상시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풋볼팬타지움은 임영웅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 두 점을 경매로 내놓아 경매된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팬들의 과열이 우려돼 경매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임영웅은 현재 한국 축구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으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FC서울과 대구FC의 K리그1 시축자로 나설 예정이다.
임영웅이 시축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팬들이 티켓을 앞다퉈 예매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 구단은 4년 만에 3만명 이상의 관중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편, 팬들은 임영웅이 지난달 28일 우루과이와의 A매치를 앞두고 찾은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풋볼팬타지움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임영웅은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일행들과 함께 풋볼팬타지움에 방문해 국가대표 응원 필수품인 붉은 악마 머플러를 구입했다. 이후 머플러를 착용한 모습과 함께 국가대표 경기 관람 소감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이에 임영웅의 팬들은 지난 우루과이전에 임영웅이 착용했던 붉은 악마 공식 머플러를 착용하고 관람하기 위해 풋볼팬타지움을 찾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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