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학부모 1명도 피해…총 7명으로 늘어

원태성 기자 2023. 4. 7. 2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 학원가에 퍼진 '마약 음료'가 최초 100병 가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 수사대는 "이번 강남 학원가에 최초 퍼진 '마약 음료'는 100병 가량이며 이중 피해 학생이 집으로 가져간 음료를 학생 어머니가 마셨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함유된 음료수를 마시게 한 용의자 4명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치동 학원가에 최초 퍼진 마약 음료는 100병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7일 서울 마포구 마약범죄수사대를 방문, 마약음료 사건의 수사상황 및 대응에 대해 취재진에게 밝히고 있다. 김 청장은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함유된 음료수를 마시게 한 뒤 협박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이날 마약범죄수사대를 찾아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2023.4.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서울 강남 학원가에 퍼진 '마약 음료'가 최초 100병 가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 7명 중 1명은 학부모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 수사대는 "이번 강남 학원가에 최초 퍼진 '마약 음료'는 100병 가량이며 이중 피해 학생이 집으로 가져간 음료를 학생 어머니가 마셨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마약음료 사건의 네 번째 용의자인 20대 여성 A씨는 전날 밤 11시50분쯤 대구에서 긴급체포됐다.

이로써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함유된 음료수를 마시게 한 용의자 4명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음료수를 마신 학생의 부모에게 연락해 "자녀가 마약을 했으니 돈을 주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협박까지 했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