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노렸던 CB, 펩이 원한다..."구단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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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토트넘이 영입을 위해 바스토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인터밀란 소식을 전하는 '인터 라이브'는 "맨유가 시즌이 끝나고 바스토니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팀 토크'는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에 가능하다면, 바스토니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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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영입을 원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재능을 만개했다. 만 23세로 여전히 '유망주'라고 불릴 수 있는 나이지만, 이미 정상급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19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하며 빌드업 능력을 갖춘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점이 그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
아탈란타 유스를 거쳐 인터밀란으로 향했다. 만 18세에 불과했던 2017년, 바스토니는 1군에 입성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인터밀란은 그런 그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했다. 무려 3110만 유로(약 447억 원). 말 그대로 파격적인 제안이었다.
성공을 보장할 수도 없었던 상황. 하지만 바스토니는 그런 인터밀란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두 번의 임대 생활을 거친 그는 리그 정상급 기량을 갖춘 채 돌아왔다. 2019-20시즌 33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넓혔고 2020-21시즌 붙박이 주전으로 도약했다.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 철강왕 다운 모습으로 꾸준히 인터밀란의 후방을 책임졌다.
어린 나이에 만개한 기량. 현대 축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왼발잡이 센터백. 외면하기엔 너무나 매력적인 자원이었던 그는 빅클럽의 타깃이 됐다.
지난여름 토트넘 훗스퍼와 연관됐다. 센터백 보강을 노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왼발잡이 센터백'을 원했고 여러 명의 후보 리스트를 작성했다. 그 가운데엔 바스토니도 있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토트넘이 영입을 위해 바스토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그를 원했다. 인터밀란 소식을 전하는 '인터 라이브'는 "맨유가 시즌이 끝나고 바스토니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바스토니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맨체스터 시티가 그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팀 토크'는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에 가능하다면, 바스토니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라고 보도했다.
물론 여전히 바스토니의 최우선 고려 사항은 '잔류'다. 계약 기간이 1년 3개월 남아 있으며 재계약 이슈는 여전히 없지만, '칼치오 메르카토'는 "바스토니는 인터밀란 잔류를 원하고 있으며 600만 유로(약 86억 원) 내외로 연봉 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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