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신 바랍니다” 상계동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 출몰…포획 시도 중

김수연 2023. 4. 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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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 아파트 단지에 야생 멧돼지가 출몰해 관계 당국이 포획에 나섰다.

7일 노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0분쯤 상계동의 한 아파트단지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소방 당국, 경찰, 관할 구청이 포획을 시도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북동쪽으로 수락산과 바로 맞닿아 있다.

노원구청은 주민 등에 안내 문자를 보내 "아파트 단지 주변에 야생 멧돼지가 배회 중"이라며 주민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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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인명 피해 없어
7일 오후 주민 등에 발송된 멧돼지 관련 안전안내문자. 독자 제공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 아파트 단지에 야생 멧돼지가 출몰해 관계 당국이 포획에 나섰다.

7일 노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0분쯤 상계동의 한 아파트단지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소방 당국, 경찰, 관할 구청이 포획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멧돼지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북동쪽으로 수락산과 바로 맞닿아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이 멧돼지를 발견하고 신고했다”며 “멧돼지가 수락산을 오르내리는 것으로 파악돼 엽사를 대기시켜 놓았다”고 전했다.

노원구청은 주민 등에 안내 문자를 보내 “아파트 단지 주변에 야생 멧돼지가 배회 중”이라며 주민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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