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복귀설'…첼시, '12년' 만에 안첼로티 감독 복귀 추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복귀설이 나왔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다시 첼시로 돌아간다는 루머다.
안첼로티 감독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첼시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당시 2009-1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FA컵 우승까지 더블을 달성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감독 등을 역임했다.
첼시는 최근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올 시즌을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게 맡겼다. 램파드 감독은 임시 감독. 첼시는 정식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 많은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지만 안첼로티 감독 복귀설은 처음 등장했다.
미국의 'ESPN'은 7일(한국시간) "첼시가 안첼로티 감독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ESPN 소식통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dl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경우, 첼시의 두 번째 복귀를 고려할 것이다. 안첼로티 감독이 올 시즌 우승컵을 가져오지 못하면 입지가 매우 흔들릴 것이다. 첼시는 차기 감독으로 율리엔 나겔스만, 루이스 엔리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 많은 후보들을 검토하고 있으나 입지가 불안한 안첼로티 감독 역시 후보군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첼시와 격돌한다. 그래서 안첼로티 감독의 첼시 복귀는 더욱 충격적이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도 두 번째 지휘봉을 잡아 성공한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역임했다. 그리고 2021년 두 번째로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복귀한 바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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