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8·9일[TV 하이라이트]
30년 전 과거에서 만난 첩보원 엄마
코드네임 엑스(KBS1 토 오후 2시15분) = 동화작가 강경수의 동화 <코드네임>이 애니메이션으로 찾아왔다. 호기심 많고 멋진 것에 열광하는 12세 소년 파랑은 우연히 엄마의 방에 놓인 책상 뒤쪽 비밀 공간에서 숨겨진 공책을 발견한다. 공책을 보니 엄마는 과거 ‘바이올렛’이라 불린 특수 요원이었다. 엄마가 속했던 첩보국 ‘MSG’의 비밀과 엄마의 정체에 놀랄 새도 없이 파랑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자세히 알지도 못하는 30년 전 과거로 갑작스레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 어마어마한 위협이 드리운 과거의 세상에서, 파랑은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
곁에 남은 아들마저 뇌출혈로 쓰러져
휴먼다큐 마냥 이쁜 우리맘(OBS 토 오전 6시50분) = 봄이 더디게 오고 겨울이 긴 강원도 인제군의 산골 지역. 진행을 맡은 의사 양혁재와 배우 강성연이 이번에 만나볼 ‘우리맘’은 온갖 고비를 겪은 나머지 스스로 팔자가 기구하다며 한탄하는 황옥수씨다. 일찍이 남편과 사별하고 자식을 떠나보낸 황옥수씨에게 남은 혈육은 아들 한 명. 남은 그 아들마저 5개월 전 뇌출혈로 쓰러져 지금은 병원에 입원해 있다. 황옥수씨는 자식을 위해서라면 은퇴란 있을 수 없다며 무거운 짐을 지고 시장에 나가지만, 마음과 달리 교통사고까지 당해 불편한 몸은 그녀를 더욱 괴롭힌다.
1000회 특집, 유시민·홍준표의 설전
100분 토론(MBC 일 오후 9시10분) = 뜨거운 시대 현안을 살펴보고, 수많은 스타 논객들을 낳은 MBC의 <100분 토론>이 1000회를 맞았다. 총 3부작으로 진행될 1000회 특집의 첫 번째 손님은 홍준표 대구시장과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다. 둘은 4년 만에 뜨거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두 사람이 벌일 설전은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토론에 앞서 홍준표 시장은 “사실 토론 프로 시청률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재미가 없기 때문”이라며 “요즘은 토론도 예능이다. 예능처럼 해야지 재미가 있다”고 말해 흥미진진한 승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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