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루 드레스·빙구 웃음' 이승기♥이다인, 세상 럭셔리한 결혼식 현장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화려한 결혼식 아래 드디어 부부가 되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1부 사회는 유재석이,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불렀다. 결혼식 총괄은 이다인의 모친이자 이승기의 장모가 된 견미리가 인연이 있는 손지창이 맡았다.

두 사람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강호동, 은혁, 길, 박재범, 이경규, 이상윤, 차은우, 한효주, 김용건 등의 스타들도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열애, 결혼 발표부터 결혼식까지 모든 게 이슈의 중심이 된 두 사람.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도 관심이 모아졌다.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부부가 된다.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유재석과 이경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4.07/

이 가운데 윤종신은 "재미있게 잘 살아 승기야"라며 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1,2부 의상을 각각 다르게 입은 두 사람. 1부에서 이다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하게 무장했다. 이다인은 얼굴만큼 큰 티아라부터 반짝거리는 드레스를 입었고 벨벳 소재의 슈트를 입었다. 영화 촬영으로 삭발을 했던 이승기는 머리가 아직 짧은 모습.

2부에서 이승기는 화이트 재킷을 입었고 이다인은 파격적인 오프숄더 시스루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모았다.

배우 이광기 역시 "이순재 선생님 즉석 주례사 ㅎㅎ 하루에 5번 빵터짐"이라며 이승기 이다인 부부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결혼식 현장에서 하객으로 참석한 이순재는 즉석 주례사로 부부의 행복을 빌었다.

2021년 5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승기 이다인 커플은 열애 2년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이승기는 손편지를 통해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며 축하와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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