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더블 보기' 아쉬웠지만…무난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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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최고 권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한 21살 김주형 선수가 첫날 공동 17위로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김주형은 첫 출전에도 두려움 없이 오거스타 코스를 공략했습니다.
벙커에서 친 3번째 샷이 악명 높은 유리알 그린에서 하염없이 굴려 내려가 물에 빠졌고, 더블보기를 범한 김주형은 첫날 2언더파로 선두와 5타 차 공동 17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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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골프 최고 권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한 21살 김주형 선수가 첫날 공동 17위로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미국 오거스타에서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김주형은 첫 출전에도 두려움 없이 오거스타 코스를 공략했습니다.
1, 2번 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고, 파5, 13번 홀에서는 200m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을 멋지게 핀에 붙여 이글로 연결했습니다.
단숨에 6위까지 치고 올라갔는데, 파5, 15번 홀에서 불운을 겪었습니다.
벙커에서 친 3번째 샷이 악명 높은 유리알 그린에서 하염없이 굴려 내려가 물에 빠졌고, 더블보기를 범한 김주형은 첫날 2언더파로 선두와 5타 차 공동 17위에 올랐습니다.
[김주형/PGA 통산 2승 : (벙커샷이) 정확하게 떨어졌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그렇게 좌측으로 맞아서 물에 들어갔는데, 그런 게 조금 아쉬워서 그렇지 (1라운드는) 괜찮게 했던 것 같아요.]
임성재는 1언더파 공동 26위, 김시우와 이경훈은 오버파를 기록했고,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여전히 다리가 불편한 우즈는 2오버파에 그쳤습니다.
PGA투어의 욘 람과 리브 골프의 브룩스 켑카가 공동선두에 올라 양측의 대결 구도를 더 흥미롭게 만들었습니다.
맑았던 첫날과 달리, 2라운드에선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예보돼 날씨가 승부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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