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알칸타라, 889일만에 승리...KIA전 6이닝 8K 무실점 역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7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3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동시에 알칸타라는 두산 소속으로 2020년 10월 30일 키움전에서 승리(8이닝 무실점)한 이후 무려 889일만에 KBO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컴백홈’ 알칸타라!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7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3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두산은 알칸타라의 호투와 양석환의 홈런 등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동시에 알칸타라는 두산 소속으로 2020년 10월 30일 키움전에서 승리(8이닝 무실점)한 이후 무려 889일만에 KBO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다.
2020년 당시 알칸타라는 두산 소속으로 31경기에서 198.2이닝을 소화하며 완투 1회 포함 20승 2패 평균자책 2.54의 역투를 펼치며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리그 다승 1위, 이닝 2위, 탈삼진 2위의 엄청난 모습. 이후 일본 프로야구 NPB를 거쳐 다시 두산으로 복귀해 최고의 모습을 다시 보여줬다.
에이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온 모습 그 자체였다. 산발 위기는 있었지만 그때마다 삼진과 범타로 KIA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경기 초반부터 완벽했다. 1회 말부터 알칸타라는 최고 152km의 직구를 앞세워 박찬호-류지혁-소크라테스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이어 2회에도 2사 후 황대인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이창진을 3루수 땅볼로 아웃처리했다.
3회는 제구가 흔들렸다. 알칸타라는 한승택과 김규성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 1,2루의 절대적인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주무기인 스플리터를 꺼내 박찬호에게 유격수 병살타를 끌어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이후 류지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키고 이날 사실상 마지막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알칸타라는 4회 볼넷 6회 안타 등을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하거나 절묘한 견제를 통해 주자를 잡아내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6회까지 정확하게 100구의 투구수를 소화한 알칸타라는 1-0으로 앞선 7회 말부터 박치국과 교체돼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
이후 양석환의 솔로홈런과 신성현의 적시타 등이 나오면서 4-0까지 스코어가 벌어졌고, 9회 올라온 마무리 투수 홍건희가 1실점을 했지만 경기 리드를 지켜냈다. 이로써 알칸타라는 거의 2년 6개월여 만에 KBO리그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컴백홈을 신고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희정, 이 컬러도 소화한다고? 독보적 섹시美 [똑똑SNS] - MK스포츠
- 아인, 모모랜드 해체 후 더 섹시해졌네…홍콩서 미모 폭발 [똑똑SNS] - MK스포츠
- ‘나는솔로’ 13기 순자, 통편집 이유는 혼인 이력 “광수에 미안”(전문) - MK스포츠
- 검찰, ‘남의 차 음주운전’ 신혜성에 징역 2년 구형 - MK스포츠
- 유럽클럽랭킹 1위 한국인 입단, 김민재가 이룰까? - MK스포츠
- 138억 한화발 FA 태풍->16년 원클럽맨 이탈 나비효과-> 끝 아니다? - MK스포츠
- 어도어, 뉴진스 ‘디토’ MV 신우석 감독 고소에 “개인적 감정 없어 유감”[공식입장] - MK스포츠
- ‘모모나 천금 3점포’ 우리은행, 하나은행 꺾고 2연승 질주 - MK스포츠
- ‘쏘니’ 45분 뛰고 조기 교체…오시멘에 탈탈 털린 토트넘, 갈라타사라이 원정서 2-3 대회 첫 패
- 텐 하흐가 문제였네! 반니의 맨유, PAOK 꺾고 유럽대항전 ‘패무패무무무’ 침묵 끝냈다…대회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