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개막전 패배, 홈 개막전은 승리' 켈리는 역시 에이스, LG 삼성 누르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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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이스는 에이스였다.
시즌 개막전에서는 6실점이나 하고 패배를 안았지만 홈 개막전에서는 2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LG는 7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개막전서 선발 켈리의 호투를 바탕으로 1회에만 5득점하는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7-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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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이스는 에이스였다. 시즌 개막전에서는 6실점이나 하고 패배를 안았지만 홈 개막전에서는 2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바로 LG 트윈스의 외인 원펀치인 케이시 겔리를 두고 하는 말이다,
개막전서 부진했던 켈리는 곧바로 컨디션을 회복해 자신의 모습을 되찾았다.
3회까지 삼성 타선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4회에 구자욱과 이원석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첫 실점을 하고 7회에는 이원석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11안타로 7득점을 해 준 타선 도움으로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로 첫 승을 올렸다.
LG는 1회말 볼넷 4개를 내주며 제구가 흔들린 삼성 선발 양창섭을 상대로 10타자가 나서 하위타선에서 3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5득점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랏다.
5-2로 쫓긴 7회말엔 홍창기의 볼넷과 도루에 이은 김현수의 안타로 1점을 뽑았고, 문보경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2루서 박동원의 안타로 1점을 더 얻어 7-2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LG는 오지환이 옆구리 근육 미세 손상으로 인해 최소 2주 동안 출전이 어려워 짐에 따라 김민성이 넥센 시절이던 2017년 9월 6일 수원 kt전이후 2039일만에 유격수로 나섰으나 자신에게 온 타구를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삼성 선발 양창섭은 1회에 5실점을 했지만 2회부터는 안정을 되찾아 이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냈지만 첫 패배를 당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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