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7이닝 1실점·김상수 3안타 3타점 KT, 롯데 꺾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중 3연전을 우천으로 인해 제대로 치르지 못한 KT 위즈가 주말 원정 3연전 첫날 경기에서 웃었다.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KT는 이날 승리로 2승 1패, 롯데는 2연패를 당하면서 1승 3패가 됐다.
KT 타선은 장단 13안타로 롯데 마운드를 흔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주중 3연전을 우천으로 인해 제대로 치르지 못한 KT 위즈가 주말 원정 3연전 첫날 경기에서 웃었다.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KT는 이날 승리로 2승 1패, 롯데는 2연패를 당하면서 1승 3패가 됐다.
KT는 선발 등판한 고영표가 제 몫을 했다. 고영표는 롯데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마운드를 책임졌다. 그는 7이닝 동안 80구를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롯데 선발투수 한현희는 5.1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볼넷 4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첫 패를 당했다.
KT는 타선에서 베테랑 김상수가 활약했다. 그는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힘을 실었다. 김상수는 KT 이적 후 한 경기 개인 최다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조용호도 2루타 하나를 포함해 3안타, 박병호도 2안타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하며 고영표 어깨를 가볍게 했다.
KT는 기선제압했다. 1회초 1사 1, 3루 기회를 잘 살렸다. 박병호와 장성호가 연달아 적시타를 쳐 2-0 리드를 잡았다.
4회초에는 2사 후 조용호, 박경수, 김상수가 연속 안타를 쳐 3-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롯데는 5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한동희가 고영표를 상대로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솔로포로 장식하며 1-3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KT는 6화초 김상수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김상수는 이날 찬스에 강했다.
8회초에도 다시 한 번 적시타를 날려 5-1로 점수 차를 벌렸다. 9회초에도 1사 2, 3루 기회에서 황재균이 롯데 6번째 투수 신정락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 타선은 장단 13안타로 롯데 마운드를 흔들었다. 또한 조용호는 2도루를 성공했고 KT는 팀 통산 800도루(12번째)를 달성했다. 롯데 타자들 중에선 전준우가 유일하게 2안타를 쳤다. 이날 롯데 홈 개막전에 사직구장을 찾은 관중은 1만4734명으로 집계됐다.
/부산=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롯데 '부산갈매기' 5년 만에 돌아온다…구단, 원곡자와 합의
- 키움 "선수들 힘내세요" 첫 원정 앞둔 선수단에 최고급 한우 제공
- LG·두산 홈 구장 잠실구장 신규 맛집 입점 "야구팬 만족도 높일것"
- 롯데 이민석 수술…시즌아웃 마운드 운영 '고민되네'
- [오늘의 운세] 11월 9일, 기분 좋은 하루가 예정된 띠는?
- "흑인은 노예농장서 목화 따"…美 대선 다음날 괴문자 살포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신경안정제 검출…'약물운전' 맞았다
- "골든타임 총력"…침몰 금성호 실종자 12명, 밤샘 수색한다
- '20.5kg로 사망'…아내 가두고 굶겨 숨지게 한 50대, 2년형
- 8시간 조사 마친 명태균 "거짓뉴스가 십상시…거짓의 산 무너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