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이닝 1실점 12K' 안우진, 타선 침묵에 첫 패…NC 페디 2승째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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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이 NC 다이노스전에서 잘 던지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안우진은 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1홈런) 12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NC 선발 에릭 페디는 8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반면 NC 선발 에릭 페디는 8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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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이 NC 다이노스전에서 잘 던지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안우진은 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1홈런) 12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최종적으로 0-2로 지면서 안우진은 시즌 첫 패를 안았다.
지난 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 12탈삼진을 기록했음에도 노디시전을 기록했던 안우진은 2경기 연속 12탈삼진 괴력쇼를 펼쳤지만 또 한 번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반면 NC 선발 에릭 페디는 8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1회 서호철, 박세혁, 박건우를 상대로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출발한 안우진은 6회까지 피안타 없이 노히트 노런을 기록할 만큼 위력적이었다.
4회 박세혁에게 볼넷을 내준 게 유일한 흠이었다. 노히트 노런 행진은 7회 박세혁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깨졌다.
안우진은 이후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고 흔들렸으나 손아섭을 병살로 막고 박석민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8회부터 김태훈에게 공을 넘겼다. 이날 96구를 던진 안우진은 직구 최고 시속 158㎞를 기록할 만큼 공에 힘이 있었다.
그러나 김태훈이 8회 오영수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점수 차가 벌어졌고 타선이 결국 따라잡지 못하며 안우진이 패전투수가 됐다.
반면 NC 선발 에릭 페디는 8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페디는 2경기 13이닝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결과로 NC는 시즌 3승(3패)째를, 키움은 시즌 3패(3승)째를 기록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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