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와페 잠비아 감독 “박은선, 위협적이고 어려웠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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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의 움직임이 좋았고, 그를 중심으로 한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음와페 감독은 "전반전에는 한국의 압박으로부터 볼 소유 등 좋은 경기를 펼쳤는데, 후반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후반에 투입된 박은선의 움직임이 좋았고, 그를 중심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 등이 위협적이었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는 수비수 김혜리와 미드필더 이금민, 공격수 박은선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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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강예진기자] “박은선의 움직임이 좋았고, 그를 중심으로 한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브루스 음와페 감독이 이끄는 잠비아 여자축구대표팀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한국과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서 2-5로 패했다.
선제골을 내준 후 역전골을 만들어내는 저력을 과시했지만 후반에만 4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경기 후 음와페 감독은 “클립으로 한국 영상을 보는 것과 실제 경기를 치르는 건 다르다. 한국에만 국한된 건 아니다. 클립에서의 전술은 실제 경기서 바뀔 수 있는 걸 알고 있다. 한국도 오늘 다양한 전술 변화를 보였다”고 했다.
한국의 전반과 후반의 전술 변화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음와페 감독은 “전반전에는 한국의 압박으로부터 볼 소유 등 좋은 경기를 펼쳤는데, 후반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후반에 투입된 박은선의 움직임이 좋았고, 그를 중심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 등이 위협적이었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는 수비수 김혜리와 미드필더 이금민, 공격수 박은선이다”라고 덧붙였다.
잠비아는 지난해 7월 월드컵 예선을 겸한 아프리카 여자 네이션스컵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에 이어 3위에 올라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스페인과 코스타리카, 그리고 일본과 C조에 포함됐다.
음와페 감독은 “일본과 같은 조다. 한국이 모의고사 성격을 지만, 최종 선발 명단의 옥석을 가리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친선전을 통해 어떤 선수가 좋은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지 선수를 파악하고 준비하는 과정이다”라고 친선전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잠비아는 평가전이 열리는 이틀 전 한국에 도착했다. 음와페 감독은 “추운 날씨는 물론 긴 비행 거리도 마찬가지다. 잠비아 국내 선수 외에 유럽 리그에 뛰는 선수도 있었다.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 15시간이 걸린다. 전날 저녁에 도착해서 준비한 선수들도 있었다. 부상, 비자 등으로 합류하지 못한 선수도 있지만, 패배에 대한 변명이 될 수는 없다”고 아쉬워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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