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서 개 사체 25구 발견, 대부분 마른 상태…경찰, 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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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에서 버려진 개 사체 25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기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5분께 한 동물단체로부터 여주 북내면 장암리 한 비닐하우스 인근에 개 사체가 다수 방치돼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발견된 개 사체 25구는 도랑에 얕게 파묻혀 있었고, 대부분 영양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듯 마른 상태에 일부는 부패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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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에서 버려진 개 사체 25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기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5분께 한 동물단체로부터 여주 북내면 장암리 한 비닐하우스 인근에 개 사체가 다수 방치돼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발견된 개 사체 25구는 도랑에 얕게 파묻혀 있었고, 대부분 영양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듯 마른 상태에 일부는 부패가 진행됐다.
경찰에 112 신고를 한 동물보호단체는 사체를 유기한 용의자를 특정해 오는 10일 정식으로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유기된 개 사체가 더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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