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와 어깨충돌, 응급차 실려간 김인태 반탈구 판정...8일 재검진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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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인태가 어깨 반탈구 판정을 받았다.
김인태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루에 슬라이딩을 하다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어깨를 다쳤다.
타자주자 김인태는 1루를 밟고 협살과정에서 2루로 돌진했다.
김인태는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했지만 베이스를 지키고 있던 류지혁의 무릎에 막혀 어깨를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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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인태가 어깨 반탈구 판정을 받았다.
김인태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루에 슬라이딩을 하다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어깨를 다쳤다.
5회초 공격에서 아찔한 상황이 일어났다. 선두타자 양석환이 왼쪽 담장으로 굴러가는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김인태는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다.
KIA 선발 숀 앤더슨이 재빨리 타구를 잡아 3루수에 뿌렸다. 2루주자 양석환은 협살에 걸려 아웃됐다. 타자주자 김인태는 1루를 밟고 협살과정에서 2루로 돌진했다.
양석환을 태그아웃한 KIA 유격수 박찬호가 곧바로 2루 커버에 들어간 3루수 류지혁에게 볼을 뿌렸다. 김인태는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했지만 베이스를 지키고 있던 류지혁의 무릎에 막혀 어깨를 충돌했다.
어깨를 부여잡으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대기중이던 응급차가 그라운드 안으로 진입했다. 들것에 실려 KIA 지정병원(선한병원)을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검진결과 X-레이 및 CT 촬영 결과 우측 어깨 반탈구 판정을 받았다. 어깨는 제자리로 돌아왔고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으나 8일 서울에서 MRI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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