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유격수 주전… 김민성, 유격수 수비 어땠나[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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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캡틴'이자 주전 유격수 오지환(33)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선발 유격수로 김민성(34)을 낙점했다.
그러면서도 "수비 센스가 있다"며 이날 경기 선발 유격수로 김민성을 내세웠다.
당분간 주전 유격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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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의 '캡틴'이자 주전 유격수 오지환(33)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백업 유격수들도 아프다. LG 염경엽 감독은 선발 유격수로 김민성(34)을 낙점했다. 김민성은 안정적인 수비를 뽐냈다.
LG는 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LG는 4승2패를 기록했다.
LG는 이날 경기 전 악재를 만났다. 오지환이 타격 훈련 과정에서 옆구리 불편함을 호소했고 병원 검진 결과 우측 옆구리 복사근 미세손상이었다. 회복까지 2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LG로서는 너무나도 뼈아픈 소식이다. 오지환은 KBO리그 정상급 수비력과 준수한 공격력을 지닌 유격수다. 어떤 선수도 오지환을 쉽게 대체하기 힘들다. 염경엽 감독 또한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지환이가 빠지는 건 타격이 크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설상가상으로 손호영, 김주성 등 백업 유격수들도 모두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상황이다. LG 염경엽 감독은 "유격수가 다 사라졌다"며 탄식을 내뱉었다. 그러면서도 "수비 센스가 있다"며 이날 경기 선발 유격수로 김민성을 내세웠다.
김민성은 2006년 롯데 자이언츠 입단 당시 유격수로 활약했다. 이후 넥센 히어로즈 시절 2루수로 변신했고 부상 후 3루수로 이동했다. 이후 커리어 내내 주로 3루수로 뛰었다. 올 시즌엔 3루수와 2루수, 1루수를 번갈아 소화하는 유틸리티 내야수로 자리잡았다. 유격수 출신이지만 김민성에게 현재 유격수는 매우 낯선 포지션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성은 염경엽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김민성은 경기 초반부터 3유간 깊은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이어 1회초 2사 후 호세 피렐라의 느린 유격수 땅볼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자칫 잘못하면 1루에서 접전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었지만 김민성은 강한 어깨로 피렐라의 질주를 잠재웠다.
김민성은 이후에도 3회초 이성곤, 4회초 피렐라의 내야 높이 뜬 타구를 안정적으로 포구했다. 5회초 김태군의 느린 땅볼도 가볍게 아웃시켰다. 이어 7회초 피렐라의 유격수 땅볼이 높게 튀어올랐음에도 정확한 포구와 강한 송구로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8회초에도 이재현의 유격수 땅볼을 차분하게 잡아내며 유격수로서의 하루를 마무리했다.
당분간 주전 유격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김민성. 오지환의 넓은 수비 범위를 따라잡기는 어렵겠지만 안정감은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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