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만나는 세계의 거장들...샤갈과 20세기 마스터피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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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꼽히는 샤갈부터 팝아트의 대표 작가 앤디 워홀과 데이비드 호크니, 뱅크시 까지. 앵커>
지역에선 만나기 힘든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해외 미술작품전이 충주에서 열립니다.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샤갈과 20세기 마스터피스전'이라는 주제로 원화와 판화 등 14점의 작품을 전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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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꼽히는 샤갈부터 팝아트의 대표 작가 앤디 워홀과 데이비드 호크니, 뱅크시 까지.
지역에선 만나기 힘든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해외 미술작품전이 충주에서 열립니다.
충주 중원 문화재단 측이 야심차게 준비한 전시회를 박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평생을 사랑한 아내를 몽환적으로 담은 작품.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마르크 샤갈의 원화로, 평소 진정한 예술은 사랑 안에서 존재한다고 믿었던 가치관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코스모스와 해골이 화면을 가득 채웠는데, 코스모스는 밝은 표정 뒤에 숨겨진 슬픔을, 해골은 죽음을 상징합니다.
2011년 대지진과 원전 사고 이후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일본의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가 다카시 무라카미가 표현해낸 작품입니다.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워홀의 마릴린.
수영장 시리즈로 유명한 데이비드 호크니의 석판화.
얼굴 없는 화가로 불리는 뱅크시의 러브랫까지.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샤갈과 20세기 마스터피스전'이라는 주제로 원화와 판화 등 14점의 작품을 전시합니다.
지역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20세기부터 현대까지 대표 작가의 인기작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나 / 충주시 중앙탑면
"수도권에서나 볼 수 있었던 제가 사는 곳에서 볼 수 있게 되니까 너무 좋고, 일상적으로 새롭게 다른 것들을 생각할 수 있게 환기할 수 있어서.."
실크 스크린 체험과 팝아트 인물화 컬러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즐길 거리도 가득합니다.
<인터뷰> 김금식 / 충주중원문화재단 예술지원팀
"샤갈의 27억 원 정도의 작품을 포함해서, 여기에 있는 열네 작품의 가격이 46억 원에 달합니다. 작품을 보고 미술에 대한 관심도 불러일으키고자 이렇게 전시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번 전시는 충주공예전시관에서 무료로 이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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