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중부권 최대 상업갤러리 개관...미술시장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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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 수암골에 중부권 최대 규모의 상업 갤러리가 문을 열었습니다. 앵커>
상업 갤러리에서는 작가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하고 마음에 들면 살 수도 있는데요.
청주 수암골에 중부권 최대 규모의 상업갤러리가 문을 열었습니다.
작품 소비시장이 좁은 지역 작가들에게 상업갤러리는 단비같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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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 수암골에 중부권 최대 규모의 상업 갤러리가 문을 열었습니다.
상업 갤러리에서는 작가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하고 마음에 들면 살 수도 있는데요.
지역 작가들에겐 단비같은 공간입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향기라도 날듯 꽃병의 꽃들을 사실적으로 그렸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극사실주의 작가인 구자승 작가의 작품들입니다.
충북지역 미술작가들의 스승으로 불리는 이완호 전 충북대 교수는 8살 딸이 주워온 개나리 가지와 당시를 회상하는 글을 담은 시서화를 출품했습니다.
이 곳에 전시된 80여 점은 모두 충북지역 작가들의 작품입니다
<인터뷰>윤미영 큐레이터
"충북에서 가장 입지적인 작가들을 모셔야 겠다고 생각해서 구자승 화백님이나 김재관 교수님, 보리작가 박영대, 이용원 선생님..."
청주 수암골에 중부권 최대 규모의 상업갤러리가 문을 열었습니다.
두개 층에 마련된 4개의 실내 전시관과 야외 전시장, 12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 카페테리아를 갖췄습니다.
갤러리는 모기업의 IT 기술도 접목했습니다.
온라인 대관 신청과 아트페어, 전자도록 등 사이버 갤러리도 제공됩니다.
<인터뷰>박정식 대표
"지금 수암골이 예전만 못하고 상권이 조금 죽었습니다.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것들은 문화공간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했고요."
작품 소비시장이 좁은 지역 작가들에게 상업갤러리는 단비같은 곳입니다.
<인터뷰>신용재 작가
"작가들이 다른 일을 하면서 생활비를 벌지 않아도 작품을 판매해서 계속 작업을 이어 나갈 수 있고 그걸 통해서 생활할 수 있다는 부분들이..."
네오아트센터는 정식 개관을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다음달까지 지역작가 53인의 초대 작품전을 엽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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