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명동설’ 국정 마비시켜” vs 野 "정부 양곡법 대책 구체성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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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을 겨냥한 '패가망신 저주·흑주술'이라고 주장했던 선친 묘소 훼손 사건이 이 대표 문중 인사의 호의에서 비롯된 일로 드러난 데 대해 "어떤 양심의 가책이 있어 하루하루를 쫓기며 살기에 저주까지 생각해야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모든 사안을 자기중심으로 해석하는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명(明)동설'이 또 하나의 웃지 못할 일화를 만들어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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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을 겨냥한 ‘패가망신 저주·흑주술’이라고 주장했던 선친 묘소 훼손 사건이 이 대표 문중 인사의 호의에서 비롯된 일로 드러난 데 대해 “어떤 양심의 가책이 있어 하루하루를 쫓기며 살기에 저주까지 생각해야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모든 사안을 자기중심으로 해석하는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명(明)동설’이 또 하나의 웃지 못할 일화를 만들어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경주 이씨 종친들의 요청으로 무형문화재 이모 장인이 기(氣)보충 작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모 장인은 이 대표 부모 봉분 주변에 ‘생명기’(生明氣)라고 쓴 돌 5∼6개를 묻었지만, 이 대표는 글자를 ‘생명살’(生明殺)이라고 읽고는 저주 운운 했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개인적 촌극에 불과하지만, '명동설'이 대한민국 국정을 마비시키고 있는 것은 심각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페이스북에서 “제 무덤 판 흑주술 선동”이라며 “‘효도 마케팅’을 섞어 섣불리 피해자 코스프레하려다가 실패한 코미디”라고 꼬집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 회의에서 “정부가 ‘전략작물 직불제 확대, 적정 쌀값 목표 가마당 20만원’으로 선제적 시장 격리를 추진한다고 했다”면서 “우리 당의 '쌀값 정상화법'을 일부 수용하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구체성이 떨어지고 예산 기획도 불분명해 '눈 가리고 아웅'하는 듯 보이지만, 그런데도 쌀값 정상화법 심의 때 왜 논의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며 “야당이 하는 것에 무조건 안 하겠다고 거부한 후 대안을 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태도”라고 비난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7건의 개정안을 발의하고 6개월 넘도록 법안심사를 진행하는 동안 단 한 건의 대안도 제시하지 않던 정부·여당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자 부랴부랴 '뒷북 대책'을 발표했다”며 “있던 소 내쫓고 외양간 고친 격”이라고 지적했다.
유지혜·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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