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샤 복귀설에 찬물'…바르샤 단장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

2023. 4. 7. 21: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 있을까.

최근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힘을 받고 있다. 연봉 삭감을 요구하는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은 아직 때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사우디아라비아행은 메시가 거절을 했다.

때문에 많은 후보들 가운데 남은 건 바르셀로나 복귀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이다. 티에리 앙리 등 많은 축구인들도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바라고 있다. 현지 언론들도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가 유력하다고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이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마테우 알레마니 바르셀로나 단장이다.

그는 스페인의 'Movistar+'를 통해 메시 복귀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의 일을 하고, 메시는 메시의 일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전설이다.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갖는 존경심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렇지만 지금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의 타이틀을 위해 싸우고 있고, 바르셀로나 역시 우리의 타이틀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시 복귀설에 대해서는 "이 주제에 대해 나는 할 말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메시 연봉을 준비하기 위한 계획에 대해서도 알레마니 단장은 "현재 바르셀로나는 그것에 관한 그 어떤 일도 하고 있지 않다.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알레마니 단장은 여지를 남겼다. 그는 "축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미래에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