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에 홍기현 치안정감

홍기현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 /경찰청

경찰청이 7일 홍기현(56) 경찰청 경비국장을 치안정감으로 승진하고 경기남부경찰청장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우종수 전 경기남부청장이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공석이 된 경기남부경찰청장 직으로 전보한 것이다. 충북 괴산 출생인 홍 청장은 경찰대 졸업 후인 1990년 경위로 입직했다. 경찰대 6기로 윤희근 경찰청장보다 한 기수 위로, 서울청 기동본부장,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경찰청은 후임 경찰청 경비국장에 엄성규(51)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장을 치안감으로 승진 발령했다. 제주 출신인 엄성규 치안감은 간부후보 45기로 경찰에 입직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장, 서울청 기동본부장, 전주 완산경찰서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