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로 컴퓨터 부수고 자해하는 금쪽이‥오은영 “행위 중독” 지적(금쪽같은)

이하나 2023. 4. 7. 2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살 금쪽이가 원하는 것이 이뤄지지 않으면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4월 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11살 금쪽이 일상이 공개 됐다.

11살 금쪽이 소개 영상에서는 망치로 컴퓨터를 박살내며 분노를 폭발하는 금쪽이 모습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모는 "원하는 것이 있으면 일단 소리 지르고 울고 시작한다. 금쪽이한테 그게 무기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더라. 떼를 쓰면 아빠가 들어주니까"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11살 금쪽이가 원하는 것이 이뤄지지 않으면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4월 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11살 금쪽이 일상이 공개 됐다.

11살 금쪽이 소개 영상에서는 망치로 컴퓨터를 박살내며 분노를 폭발하는 금쪽이 모습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금쪽이 아빠는 “게임을 하다가 본인 뜻대로 안 되니까 분에 못 이겨서 화를 표출한다”라고 말했다.

하루에 게임을 얼마나 하는지 묻자 금쪽이 고모는 “주말에는 거의 10시간을 한다. 먹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게임을 한다”라고 답했다.

아들이 2년 전부터 게임에 빠졌다는 금쪽이 아빠는 “작년에는 제가 매도 몇 번 들었다. 그 방법이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더라. 지금은 계속 이야기를 하면서 타이르고 있다”라고 설명했고, 영상에서 금쪽이 아빠는 출근 전 컴퓨터 전원선을 챙겨 가는 방식으로 아들의 게임을 통제했다.

조절 안 되는 건 게임만은 아니었다. 아빠는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고 근성이 부족하다. 게임 말고는 책상에 오래 못 앉아 있다”라고 전했다.

아들을 영유아 다루듯하는 아빠의 육아 방식을 본 오은영은 "만족 지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게임을 하는 게 다 나쁜 건 아니다. 적절하게 잘 조절하고 살았을 때는 게임도 기쁨과 행복한 순간을 맛보게 하는데 이걸 잘 사용을 못했을 때 문제가 행위 중독이라고 한다"라고 지적했다.

하교 후 귀가한 금쪽이는 근무 중인 아빠에게 갑자기 학원을 가기 싫다고 생떼를 부리다 벽에 머리를 박았다. 감정이 격해지자 자기 머리를 더 세게 때리고 분노 조절을 하지 못했다. 금쪽이 아빠는 아들이 1년 전부터 이상행동을 시작했고, 올해 들어 심해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고모가 휴대전화를 들고 나가자 난리를 피운 금쪽이는 울면서 고모를 끌어안으려고 하는가 하면 아빠에게 전화, 문자를 쉼 없이 보냈다. 아빠에게 학원을 가지 않아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 후에야 금쪽이의 행동은 멈췄다.

오은영은 “이 모습은 자해 맞다”라며 분노 표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상대방에게 보여줄 때 등 자해 행동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고모는 “원하는 것이 있으면 일단 소리 지르고 울고 시작한다. 금쪽이한테 그게 무기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더라. 떼를 쓰면 아빠가 들어주니까”라고 전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