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민-조소현 멀티골’ 한국, 잠비아 1차전 5-2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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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이금민, 조소현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잠비아를 제압했다.
전반 24분 조소현의 선제골이 터졌다.
잠비아의 역습은 간헐적으로 나왔지만 한국의 골문을 위협하지는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박은선이 문전에서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넣으면서 한국이 5번째 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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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뉴스엔 김재민 기자]
한국이 이금민, 조소현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잠비아를 제압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4월 7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5-2로 재역전승했다.
※ 선발 라인업
김정미 - 임선주, 홍혜지, 김혜리, 장슬기, 추효주 - 이금민, 조소현, 김윤지 - 손화연, 정설빈
한국의 슈팅이 먼저 나왔다. 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추효주가 올린 크로스를 정설빈이 발리로 처리했지만 슈팅이 골문을 넘어갔다. 전반 9분 이금민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한국은 추효주의 왼쪽 측면 오버래핑을 살려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소현의 세컨볼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전반 24분 조소현의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넘어간 크로스가 반대편 골문에 자리한 조소현에게 이어졌고, 조소현이 노마크 기회를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잠비아의 역습은 간헐적으로 나왔지만 한국의 골문을 위협하지는 못했다. 전반 34분 임선주가 상대 선수와 강하게 충돌해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나갔다.
10명으로 뛰는 시간이 길어졌고 실점이 나왔다. 전반 3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레이첼의 센스 있는 슈팅이 골문으로 들어갔다. 한국은 부상을 입은 임선주를 빼고 천가람을 투입했다.
전반 44분 김정미의 선방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전반 추가시간 손화연의 다이빙 헤더 반격도 골키퍼에게 걸렸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잠비아의 속공을 막지 못하면서 경기가 뒤집혔다. 오른쪽 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가 넘어왔고 반다가 볼을 밀어넣었다. 전반전은 1-2로 끝났다.
한국은 후반 시작을 앞두고 박은선을 투입해 높이를 더했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은선의 헤더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3분 동점골이 터졌다. 박은선의 높이가 통하면서 이금민의 동점골로 연결됐다. 박은선이 롱패스를 머리로 돌려놓았고 이금민이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빗맞았지만 볼이 골키퍼 키를 넘기며 골문으로 들어갔다.
기세가 올랐다. 후반 14분 박은선이 내준 패스를 조소현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았다.
3분 뒤 역전골이 터졌다. 이금민이 멀티골을 터트렸다. '원맨쇼'였다. 수비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 이금민의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잠비아의 반격도 만만찮았다. 후반 20분 반다 바브라가 저돌적인 단독 돌파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으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이 후반전 경기를 꾸준히 주도하면서 여러 차례 찬스를 얻었고 후반 39분 조소현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방향 전환 패스를 받은 천가람의 크로스를 조소현이 넘어지면서도 정확한 땅볼 슈팅을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박은선이 문전에서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넣으면서 한국이 5번째 골을 터트렸다.
전반전 연속 실점으로 위기에 빠진 한국은 후반전 4골을 추가하며 완승을 거뒀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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