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수원] '이금민 멀티골' 태극낭자들, 잠비아에 5-2 시원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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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낭자들이 월드컵 출전국 대전에서 시원한 역전승을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A매치 잠비아 여자축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대한민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7분 잠비아 레이첼이 대한민국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슈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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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태극낭자들이 월드컵 출전국 대전에서 시원한 역전승을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A매치 잠비아 여자축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양 팀은 1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리턴 매치를 치른다.
경기 초반 대한민국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분 추효주가 왼쪽 측면 돌파 후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정설빈이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발리슛을 가져갔지만 떴다.
대한민국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8분 추효주가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이금민이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상대 캐서린 골키퍼가 쳐 냈다.
대한민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4분 김혜리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했다. 조소현이 이를 잡아 슈팅을 했고 득점이 됐다.
잠비아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7분 잠비아 레이첼이 대한민국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슈팅했다. 이 슈팅이 골라인을 넘었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잠비아가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45분 레이첼이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바브라가 이를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이에 전반이 2-1 잠비아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대한민국이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6분 대한민국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김혜리가 올려준 공을 박은선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상대 캐서린 골키퍼가 잡아냈다.
대한민국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12분 박은선이 헤더로 상대 박스 왼쪽에 공을 보냈다. 이를 이금민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대한민국이 재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6분 이금민이 상대 진영 왼쪽에서 공을 잡았다. 이금민이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중앙에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대한민국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후반 39분 천가람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조소현이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후반 46분 박은선이 상대 골문 앞에서 공을 차 득점하면서 대한민국은 또 한 골을 추가했다. 이에 경기는 5-2 대한민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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