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2방+페디 무실점' NC, '안우진 6이닝 노히트' 키움에 2-0 승리

이상필 기자 2023. 4. 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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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박세혁의 홈런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NC는 7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은 NC 타선을 6회까지 노히트로 봉쇄하는 등 7이닝 2피안타 12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는 NC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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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박세혁의 홈런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NC는 7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둔 NC는 3승3패로 승률 5할을 회복했다. 2연패에 빠진 키움도 3승3패를 기록했다.

NC 선발투수 페디는 8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석에서는 박세혁과 오영수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은 NC 타선을 6회까지 노히트로 봉쇄하는 등 7이닝 2피안타 12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 내내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양 팀 선발투수 페디와 안우진은 상대 타선을 압도하며 경기 중반까지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특히 안우진은 4회말 1사 이후 박세혁에게 볼넷을 내준 것 외에는 주자의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박세혁을 볼넷으로 내보낸 이후에는 6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NC는 7회말 선두타자 박세혁의 솔로 홈런으로 팽팽했던 균형을 깼다. 안우진이 내려간 8회말에는 오영수가 키움 두 번째 투수 김태훈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승기를 잡은 NC는 9회초 이용찬이 마운드에 올라 키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는 NC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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