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한국교육원·국립국제교육원. 재일동포 제주 역사탐방연수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토한국교육원(원장 이용훈)과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센터장 김수경)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교육원의 한국문화수강생을 중심으로 교토 재일동포 제주 역사탐방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3박 4일간 진행된 역사탐방연수에 대한 안내 및 해설은 제주문화 해설가인 이용훈 교토한국교육원장이 담당했으며, 현지 숙소 및 프로그램은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를 통해 이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교토한국교육원(원장 이용훈)과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센터장 김수경)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교육원의 한국문화수강생을 중심으로 교토 재일동포 제주 역사탐방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토부 내 재일동포들의 한국의 역사 이해 및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3박 4일간 진행된 역사탐방연수에 대한 안내 및 해설은 제주문화 해설가인 이용훈 교토한국교육원장이 담당했으며, 현지 숙소 및 프로그램은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를 통해 이뤄졌다.
연수는 현지 역사 및 문화 유적지에 대한 탐방 위주로 진행됐다. 첫째날은 강의를 통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숙지하고, 다음날은 제주 대정읍의 도너리오름(돼지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으로 형성된 곶자왈도립공원과 그 지대의 오설록 차밭, 한라산 어승생악과 한라산의 대표 습지인 1100고지를 방문했다. 이어 일제동굴진지로 가득한 송악산과 알뜨르비행장도 돌어봤다. 마지막 날에는 사라진 오름으로 세계화산백과사전에 수록된 수월봉의 지질트레일, 그리고 차귀도, 협재해변을 돌며 탐방을 마쳤다.
이용훈 교토한국교육원장은 “일본과도 연관이 많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현지의 재일동포 및 일본인들에게 알려 과거의 아픈 역사와 함께 현재의 화합을 유도해 한일 간 보다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동시에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유산인 제주를 일본에 알림으로써 동포들에게는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자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bigroo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승기·이다인, 오늘(7일)결혼...유재석·이수근 사회,이적 축가
- “직원 연봉 2천만원 올려주더니” 결국 나락, 유명한 회사에 무슨일이
- 성유리 남편 안성현 구속영장 청구…'가상화폐 상장' 사기 혐의
- 임신중 불쑥 찾아온 시어머니, 양손에는…며느리 펑펑 울었다
- 아기 목숨 위협하는 '불법 셀프수유' 시킨 부산 산후조리원
- “밥·커피·맥주까지 OK”…고물가 속 ‘0원 데이트’ 가능한 곳은? [푸드360]
- “일본 여성이 이걸 왜?” 손에 든 낯익은 ‘이름’ 알고보니
- 아파트 주차장에 웬 ‘보트’? 선착장 아닌데 ‘부글부글’[여車저車]
- “나도 제니 ‘그 패션’할거야”…젊은여성들에 급부상 ‘발레코어’ 뭐길래
- “냄새 하나도 안 나네?” 불쾌한 음식쓰레기 손쉽게 없애는 비법 [지구, 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