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음료' 사건 피해자 7명, 이중 1명은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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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일대에서 배포된 '마약 음료'를 마신 피해자가 7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중 1명은 피해 학생의 어머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피해 학생이 집으로 가져간 마약 음료를 어머니가 함께 나눠 마셨다"고 밝혔습니다.
40대 여성 등 4명은 지난 3일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마약 음료'를 "집중력에 좋은 음료"라고 속여 마시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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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일대에서 배포된 '마약 음료'를 마신 피해자가 7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중 1명은 피해 학생의 어머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피해 학생이 집으로 가져간 마약 음료를 어머니가 함께 나눠 마셨다"고 밝혔습니다.
40대 여성 등 4명은 지난 3일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마약 음료'를 "집중력에 좋은 음료"라고 속여 마시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단순 아르바이트인 줄 알았고 SNS 등을 통해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경찰은 배후 세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통신기록 등을 통해 이른바 '윗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이 준비한 '마약 음료'를 100병으로 확인하고, 나머지 병의 행방에 대해서도 수사 중입니다.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1968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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