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콘서트…청년층 마음 회복 돕는다

박효순 기자 2023. 4. 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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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신건강재단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청년 우울증 극복 및 인식 개선을 위해 4월 한 달간 ‘마음의날(4월4일)’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강섭 이사장(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사진)은 지난 4일 열린 기념식에서 “올해는 ‘마음을 잇다, 외로움을 잊다’ 주제로 국민의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는 즉시 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을 받을 수 있1도록 마음의 벽을 허물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마음 회복과 치유를 돕는 전시회(마음의 미술관, 9~15일 서울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우울과 불안으로 힘든 청년들을 위한 토크콘서트(8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음의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가곡콘서트(22일 노들섬 잔디마당) 등을 개최한다.

토크 콘서트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3인이 우울, 불안, 중독, 트라우마 등 4가지 주제로 청년 정신건강 문제를 짚어본다. 우울·불안을 주제로 김은영 교수(서울의대 휴먼시스템의학과), 중독을 주제로 천영훈 원장(인천참사랑병원), 트라우마를 주제로 심민영 센터장(국가트라우마센터)이 각각 강연과 관객 참여형 토크를 진행한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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