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손맛’ 두산 양석환, KIA 홈에서 쐐기포 작렬

황혜정 기자 2023. 4. 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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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내야수 양석환(32)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양석환은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초 자신의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숀 앤더슨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양석환은 8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올라 앤더슨이 던진 초구 슬라이더를 지켜본 뒤, 두 번째 슬라이더를 당겨쳐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충분한 휴식 이후 이틀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거포의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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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두산 양석환이 8회에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홈런을 때리고 홈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광주=황혜정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양석환(32)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양석환은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초 자신의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숀 앤더슨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양석환은 8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올라 앤더슨이 던진 초구 슬라이더를 지켜본 뒤, 두 번째 슬라이더를 당겨쳐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어제인 지난 6일 터트린 홈런에 이어 시즌 2호다. 비거리는 120m.

1회초 1점을 낸 뒤, 2회부터 7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한 두산이 양석환의 솔로포로 소중한 한 점을 추가했다.

앞서 양석환은 지난 1일 개막전에서 발등 타박상을 입고 4일과 5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충분한 휴식 이후 이틀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거포의 부활을 알렸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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