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 토트넘 에메르송, 재활 시작→진지한 표정으로 실내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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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르송 로얄(24·토트넘 훗스퍼)이 재활에 돌입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3월 30일, "에메르송은 무릎 수술을 마치고 다음 주부터 재활을 시작한다. 그는 브라질에서 좌측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았으며 런던으로 돌아오기에 앞서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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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에메르송 로얄(24·토트넘 훗스퍼)이 재활에 돌입했다.
에메르송은 7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실내 훈련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무릎 수술을 한 지 얼마 안 된 지라 정말 가벼운 운동만 진행했다. 통통 튀는 재질의 공을 통해 감각을 익혔다.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매우 진지한 표정으로 열심히 임했다.
에메르송은 지난 3월 A매치 때 브라질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큰 부상을 입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3월 30일, "에메르송은 무릎 수술을 마치고 다음 주부터 재활을 시작한다. 그는 브라질에서 좌측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았으며 런던으로 돌아오기에 앞서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에메르송 부친이자 매니저 에메르송 줄루는 "수술은 잘 마무리됐다. 회복은 보통 3주에서 6주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에메르송이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 믿으며 다가오는 월요일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회복 속도를 지켜봐야겠으나,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면 5월 경기는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토트넘은 5월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리버풀(A), 크리스탈 팰리스(H), 아스톤 빌라(A), 브렌트포드(H), 리즈 유나이티드(A)를 상대한다.
에메르송은 올 시즌 공식전 32경기를 소화했으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기복이 심하긴 하나, 이따금 '긁히는 날'도 존재해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 현재 페드로 포로가 버티고 있어 안심되긴 하지만, 빡빡한 잔여 일정을 고려했을 때 에메르송이 빨리 복귀해주는 것이 좋다.
사진= 에메르송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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