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제대로 눈도장 찍을 기회...클린스만, 셀틱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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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오현규를 지켜볼 예정이다.
스코틀랜드 매체 '헤럴드 스코틀랜드'는 "클린스만 감독은 14일부터 유럽으로 가서 선수들을 지켜볼 예정이다"라며 "그는 다음주에 열리는 셀틱과 킬마넉의 경기에서 오현규의 활약상을 지켜볼 것이다"라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은 오현규는 유럽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해외 선수들을 제대로 지켜보기 위해 유럽 탐방을 할 예정이며 손흥민 다음으로 오현규를 지켜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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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오현규를 지켜볼 예정이다.
스코틀랜드 매체 '헤럴드 스코틀랜드'는 "클린스만 감독은 14일부터 유럽으로 가서 선수들을 지켜볼 예정이다"라며 "그는 다음주에 열리는 셀틱과 킬마넉의 경기에서 오현규의 활약상을 지켜볼 것이다"라고 전했다.
차기 대한민국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다. 수원 삼성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지난겨울 셀틱의 부름을 받고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기성용, 차두리에 이어 세 번째로 셀틱 소속 코리안 리거가 된 오현규는 빠르게 적응을 하고 있다.
즉시 전력감은 아니지만 조금씩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합류 후 3경기 연속 교체 출전을 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세인트 미렌과의 스코틀랜드컵 5라운드에선 교체로 나와 데뷔골까지 넣었다. 쿄고 후루하시라는 엄청난 경쟁자가 있지만 오현규는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으며 지난 세인트 미렌전에선 리그 데뷔골도 기록했다.
하이버니언전에서는 '영웅'이 됐다. 후반 15분 맷 오릴리 대신 투입된 그는 활발하게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후반 36분 다이빙 헤더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3월에 펼쳐진 A매치 2연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콜롬비아와 우루과이전에서 모두 교체로 출전했고 우루과이전에서는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긴 했지만 골맛을 보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은 오현규는 유럽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해외 선수들을 제대로 지켜보기 위해 유럽 탐방을 할 예정이며 손흥민 다음으로 오현규를 지켜볼 계획이다. '헤럴드 스코틀랜드'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오현규-김민재-이재성-정우여을 차례로 관찰할 계획이다.
클린스만 감독의 방문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도 반가움을 표했다. 그는 "클린스만 감독이 온다는 말을 들었다. 그를 보게 돼 정말 행복하다. 우리 모두는 그를 환영한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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