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하다 버스 '쾅', 도망갔다 경찰차도 친 주류회사 직원

김미루 기자 2023. 4. 7. 2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시내버스를 들이받고 이후 도착한 순찰차도 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주류회사 직원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20분쯤 성남시 중원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회사 차량을 운전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시내버스를 들이받고 이후 도착한 순찰차도 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시내버스를 들이받고 이후 도착한 순찰차도 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주류회사 직원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20분쯤 성남시 중원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회사 차량을 운전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를 낸 뒤 인근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달아났다가 뒤쫓아 온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도 있다.

이날 사고로 시내버스 운전자와 경찰관이 부상을 입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A씨는 운전대를 잡기 직전 회사 동료들과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