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1호선 시청역 지하철 행동 5월 초까지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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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답변을 기다리며 1호선 시청역 지하철 행동을 5월 초까지 유보하겠다"고 7일 밝혔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대화를 통해 충분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신뢰를 가지고 진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전장연은 이날 면담을 앞두고선 지하철 탑승 시위를 유보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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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시와 대화 통한 문제 해결 원해"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답변을 기다리며 1호선 시청역 지하철 행동을 5월 초까지 유보하겠다"고 7일 밝혔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대화를 통해 충분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신뢰를 가지고 진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과 오전 10시 서울시청 1층 회의실에서 만나 탈시설 장애인 실태조사 등과 관련해 실무 협의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는 서울시가 진행하는 탈시설 장애인 실태조사, 활동지원급여 수급 대상자 일제조사, 중증장애인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수행기관 현장 조사, 장애인 권리 예산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전장연은 "오늘 협의 자리를 시작으로 서울시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원한다"며 "전장연은 서울시의 적군이 아니기 때문에 표적조사 등 철회를 요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장연은 또 기다리겠다"며 "5월 초까지 서울시 장애인 거주시설에 수용된 장애인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장연은 이날 면담을 앞두고선 지하철 탑승 시위를 유보한 상태였다.
전장연은 지난달 24일 "삼각지역 4호선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다음 달 20일까지 유보하고, 서울시청역 1호선 지하철 탑승선전전과 천막농성도 같은 달 7일까지 유보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n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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