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5실점' 양창섭, LG전 패전 위기…삼성 선발승 언제쯤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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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5선발 양창섭(24)도 선발승을 따내지 못했다.
양창섭은 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5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1사 후 연속 세 타자에게 볼넷을 헌납해 만루 위기에 몰린 양창섭은 문보경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제 실점했다.
박동원에게 또 볼넷을 내줘 다시 만루 위기를 자초한 양창섭은 김민석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추가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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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5선발 모두 시즌 첫 등판서 선발승 실패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삼성 라이온즈 5선발 양창섭(24)도 선발승을 따내지 못했다.
양창섭은 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5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5로 뒤진 상황에서 내려가 패전 위기에 몰렸다.
삼성은 개막 후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선발승이 없다.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에 나선 1~4선발이 모두 승리 획득에 실패했다. 데이비드 뷰캐넌과 백정현은 패전 투수가 됐다. 4경기 삼성의 선발 평균자책점은 10.80으로 리그 최하위였다.
삼성은 5선발 양창섭에게 기대를 걸었다. 스프링캠프부터 좋은 구위를 뽐냈고 시범경기에서도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2.31의 준수한 성적을 냈기에 좋은 페이스가 이어지길 바랐다.
하지만 이런 기대는 1회부터 완전히 무너졌다. 양창섭은 선두 타자 홍창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이후 안타와 볼넷을 남발하며 대량 실점했다.
1사 후 연속 세 타자에게 볼넷을 헌납해 만루 위기에 몰린 양창섭은 문보경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제 실점했다.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박동원에게 또 볼넷을 내줘 다시 만루 위기를 자초한 양창섭은 김민석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추가 실점했다.
이후 서건창과 박해민에게도 연속 적시타를 내주면서 양창섭의 실점은 5점까지 늘어났다. 양창섭은 타자 일순 후 만난 홍창기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나서야 길었던 이닝을 끝냈다. 1회 투구수는 무려 52구에 달했다.
험난한 1회를 보낸 양창섭은 2회부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5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없이 위기를 넘겼다. 투구수를 확 줄인 양창섭은 5회까지 92구를 던진 뒤 6회 홍정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2회부터 5회까지 4이닝을 40구 무실점으로 막은 것을 고려하면 양창섭에게는 1회 5실점이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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