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승기, ♥이다인에 "너 닮은 아이 하나 낳고"…'결혼해줄래' 직접 불렀다

정빛 2023. 4. 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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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배우 이다인을 신부로 맞이하면서 '결혼해줄래'를 불렀다.

이승기는 이다인과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많은 이의 축하 속에서 부부가 됐다.

특히 '너만 보인단 말이야/ 널 사랑한단 말이야'라는 반복되는 가사의 후렴구는 이날 부부가 되는 이승기와 이다인을 가리켜, 결혼식 축가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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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왼쪽), 이다인.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배우 이다인을 신부로 맞이하면서 '결혼해줄래'를 불렀다.

이승기는 이다인과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많은 이의 축하 속에서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 2월 전해진 바다. 당시 이들의 결혼 소식이 뜨거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 중에서도 이승기의 축가 가창 여부에 궁금증이 더 쏠렸다. 국민 프러포즈송인 '결혼해줄래'가 이승기의 대표곡이기 때문이다.

앞서 별다른 축가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던 이승기는 이날 결혼식 2부에서 깜짝 마이크를 잡고 '결혼해줄래'를 불렀다. 이다인도 짧은 소절로 화답해 하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결혼해줄래'는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이를 낳고 평생 함께 살고 싶다'는 내용의 로맨틱한 가사인 만큼, 새 신랑이 된 이승기가 신부 이다인에게 전하는 메시지와도 같다. 이에 두 사람의 2세 소식에 대해서도 기대가 모인다.

이적(왼쪽), 이홍기가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스포츠조선DB

재밌는 점은 '결혼해줄래'가 프러포즈송 베스트 2위(KBS 방송문화연구소 설문조사 제공)라면, 1위는 '다행이다'라는 것이다. 이날 이적도 이승기와 이다인의 앞날을 위해 '다행이다'를 축가로 열창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에서 국민 프러포즈송 1,2위 곡이 원곡 가수들로부터 불린 셈이다.

무엇보다 이적은 친한 지인인 경우에만 축가를 부른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실제 2021년 밴드 페퍼톤스의 이장원과 뮤지컬 배우 배다해의 결혼식, 지난해 존박 결혼식 등 절친으로 알려진 스타들의 결혼식에서만 '다행이다'를 부른 바다.

이어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에서도 '다행이다'를 열창한 것으로 보아, 평소 이승기와의 친분이 얼마나 두터웠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이홍기도 이날 '말이야'로 시원한 보컬 실력을 드러냈다. '말이야'는 드라마 '상속자들' OST로, 이승기 특유의 화려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다행이다'가 좀 더 차분하고 클래식한 편이라면, '말이야'는 신나는 리듬과 기타 사운드의 미디움 곡이다.

특히 '너만 보인단 말이야/ 널 사랑한단 말이야'라는 반복되는 가사의 후렴구는 이날 부부가 되는 이승기와 이다인을 가리켜, 결혼식 축가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포츠조선DB

2021년 5월부터 공개열애를 이어왔던 이승기와 이다인은 이날 결혼식을 올리고, 약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톱스타들의 결혼식인 만큼, 유재석, 강호동, 이세영, 한효주, 유연석, 김남길, 이순재, 이정섭, 김용건, 김수미, 박정수, 손준호, 황선홍 감독, 슈퍼주니어 규현과 은혁, 육성재, 인순이, 길, 권혁수, 이홍기, 육성재, 이상윤 등 수많은 스타가 줄이어 축하 발걸음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배우 손지창이 총괄 기획을 했고,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사회는 유재석과 이수근이 맡았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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