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제외' 지소연, 관중석에서 깜짝 사인회...팬서비스도 월클[오!쎈 수원]

고성환 2023. 4. 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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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시' 지소연(32, 수원FC 위민)이 관중석에서 깜짝 사인회를 열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잠비아와 맞붙고 있다.

'에이스' 지소연은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서 제외됐다.

전반전이 끝나자 많은 팬들이 지소연 주위로 모여들어 사진과 사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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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월드컵경기장, 고성환 기자]

[OSEN=수원, 고성환 기자] '지메시' 지소연(32, 수원FC 위민)이 관중석에서 깜짝 사인회를 열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잠비아와 맞붙고 있다. 

한국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손화연-정설빈이 최전방에 나섰고 추효주-조소현-이금민-장슬기-김혜리가 허리를 지켰다. 임선주-홍혜지-김윤지가 수비진을 꾸렸고 김정미 골키퍼가 골문에 자리했다.

'에이스' 지소연은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서 제외됐다. 그는 마찬가지로 부상으로 뛸 수 없는 심서연, 최유리,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관중석에서 동료들을 지켜봤다.

전반전이 끝나자 많은 팬들이 지소연 주위로 모여들어 사진과 사인을 요청했다. 한 팬은 축구화를 들고 와 축구화에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수십 명에 달하는 팬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자 대표팀 관계자가 급하게 줄을 세우며 질서를 유지했다. 

지소연도 제자리에 서서 성심성의껏 팬서비스를 펼쳤다. 그는 몇 분 동안 팬들과 소통을 나눈 뒤에야 자리를 벗어났다. 추운 날씨였지만, 팬들은 핸드폰을 손에 쥔 채 밝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후반전이 진행 중인 현재 한국은 조소현의 선제골과 이금민의 멀티골로 3-2로 앞서고 있다. 벨호는 이번 경기를 끝낸 후 1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으로 자리를 옮겨 2차전을 펼친다.

[OSEN=수원월드컵경기장, 고성환 기자]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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