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이어 열차도 '창문 도난'… 코레일 수사 의뢰

정민지 기자 2023. 4. 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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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기지에 정차돼 있던 열차의 창문이 사라져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측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7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이문 차량기지에 정차해 있던 한 열차에서 창문 1개가 사라졌다.

코레일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CCTV 영상으로 해당 범행을 확인한 후인 지난달 30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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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오전 0시5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290편성 4호차(2490칸)에서 창문이 뜯겨나간 노약자석 모습.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차량기지에 정차돼 있던 열차의 창문이 사라져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측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7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이문 차량기지에 정차해 있던 한 열차에서 창문 1개가 사라졌다.

사라진 창문 틀에는 흠집이나 유리 파손 흔적이 없어 코레일 측은 외부인이 침입해 창문을 떼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기지는 외부인 출입 통제 구역이다. 코레일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레일에 앞서 서울교통공사도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 지난달 25일 달리던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한 남성이 노약자석 위쪽 창문을 떼 가방에 넣고 신도림역에서 하차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CCTV 영상으로 해당 범행을 확인한 후인 지난달 30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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