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국, 2023 아시안컵 톱시드 배정...중국과 한 조 가능

조용운 기자 2023. 4. 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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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의 첫 우승 도전 무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톱시드(포트 1)를 받았다.

AFC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서는 24개국의 포트를 확정했다.

이번 아시안컵은 당초 6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를 포기하면서 카타르로 변경됐다.

한국은 아시아의 강호지만 아시안컵에서는 1,2회 대회 우승 이후 63년 동안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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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아시안컵 시드 배정. 한국이 포트1에 속했다 ⓒ 아시아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클린스만호의 첫 우승 도전 무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톱시드(포트 1)를 받았다.

AFC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서는 24개국의 포트를 확정했다. 전날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기준으로 6개국 4개 포트로 나눴고, 한국은 1번 포트에 자리했다.

한국이 속한 톱시드에는 개최국인 카타르를 비롯해 지난해 월드컵 본선에 나섰던 일본,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속했다.

포트2에는 이번 대회 개최권을 반납한 중국이 톱시드 자격을 상실하고 편성됐다. 중국과 함께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우즈베키스탄, 요르단이 2번 시드를 받았다.

포트3에는 바레인, 시리아, 팔레스타인,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레바논이 포함됐다. 가장 약한 포트4에는 인도, 타지키스탄,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네시아가 편성됐다.

아시안컵 상대를 최종 결정할 조추첨은 5월 11일 카타르 도하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다. 대회 본선은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월드컵이 펼쳐진 카타르 8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아시안컵은 당초 6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를 포기하면서 카타르로 변경됐다. 중동의 더위를 의식해 대회 시기도 여름에서 겨울로 미뤄졌다.

한국은 아시아의 강호지만 아시안컵에서는 1,2회 대회 우승 이후 63년 동안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새롭게 대표팀을 이끌게 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첫 국제무대인 아시안컵 우승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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