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민 동점골+역전골!' 한국 반격 성공, 잠비아에 3-2 리드(후반 진행중)

하근수 기자 2023. 4. 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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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가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전 돌입 이후 한국은 이금민이 터뜨린 동점골과 역전골로 3-2로 다시 앞서가고 있다.

순간 침투한 이금민이 골문 반대편을 노린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이금민 멀티골로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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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수원)] 태극전사가 반격에 성공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5위)은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1차전에서 잠비아(FIFA 랭킹 77위)와 맞붙고 있다. 후반전 돌입 이후 한국은 이금민이 터뜨린 동점골과 역전골로 3-2로 다시 앞서가고 있다.

한국은 3-4-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추효주, 손화연, 정설빈이 전방에서 득점을 책임졌다. 중원은 조소현, 이금민, 김윤지, 장슬기가 포진했다. 3백은 임선주, 홍혜지, 김혜리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가 착용했다.

잠비아는 4-4-1-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원톱 바브라와 함께 그레이스가 지원 사격했다. 미드필드에는 쿤다난지 레이첼, 아이린, 에버린, 누출라 레이첼이 출격했다. 수비는 마사, 폴린, 아그나스, 에스따가 구성했다. 골문은 캐서린이 지켰다.

전반전 한국은 조소현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잠비아는 쿤디난지 레이첼 동점골과 바브라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은 후반전 돌입과 함께 정설빈을 대신해 박은선을 투입하며 고삐를 당겼다.

다시 균형이 맞춰졌다. 후반 13분 하프라인 아래에서 얻어낸 프리킥 상황. 길게 연결된 롱볼을 박은선이 높은 타점을 살려 헤더로 따냈다. 순간 침투한 이금민이 골문 반대편을 노린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승부가 뒤집혔다. 후반 17분 이금민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다음 슈팅했다. 낮게 깔린 슈팅은 왼쪽 하단 구석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가며 역전골이 됐다. 한국은 이금민 멀티골로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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