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軍 "서안지구 정착촌 인근서 2명 사망, 1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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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라엘이 점령한 서안지구에서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인의 총격으로 인해 이스라엘 여성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앞서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발 로켓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레바논 남부와 가자지구를 동시에 공습, 이 지역 일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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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이스라라엘이 점령한 서안지구에서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인의 총격으로 인해 이스라엘 여성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앞서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발 로켓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레바논 남부와 가자지구를 동시에 공습, 이 지역 일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이번 총격으로 사망한 이들의 자세한 정보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응급구조대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 2명은 모두 20대이며, 중태에 빠진 1명은 40대 여성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군 당국은 총격 현장 주변 도로를 봉쇄하고 가해자들에 대한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총격 발생 장소는 요르단 계곡 안의 함라 유대인 정착지와 가까운 곳으로 전해졌다.
전날 레바논이 동예루살렘 성지를 둘러싼 갈등으로 이스라엘 영토에 로켓 수십 포를 발사하자, 이스라엘군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지역을 공습했다.
올해 초에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갈등이 보복에 보복을 낳으면서 상황은 악화일로로 걷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팔레스타인의 공격이 발생하면서 이 지역 일대의 갈등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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