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사퇴…“전주을 재선거 패배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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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4·5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전북도당 위원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7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재선거에서 김경민 후보가 8% 득표율을 얻으며 다시 한번 도민의 냉정한 평가를 받게 됐다"면서 "전북 선거를 총괄한 도당위원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위원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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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4·5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전북도당 위원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7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재선거에서 김경민 후보가 8% 득표율을 얻으며 다시 한번 도민의 냉정한 평가를 받게 됐다”면서 “전북 선거를 총괄한 도당위원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위원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2020년 국민의힘은 호남 없이는 정권교체도 전국정당도 없다는 신념 아래 서진 정책을 시작했다”면서 “진정성 있는 노력의 결과로 19대 대선 당시 3.3%에 불과했던 전북 득표율이 20대 대선에서는 14.4%,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낮은 곳에서 쌍발통 정치가 꽃 피울 수 있도록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 의원은 이상직 전 의원의 당선 무효형으로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전주을 재선거를 준비하다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가 무소속 후보보다 못한 8% 득표로 5위에 그치며 패배하자, 당 안팎에선 정 의원의 출마 번복으로 선거운동에 차질이 빚어졌다며 책임론이 일었습니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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