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행복한 고민…첼시 복귀 아니면 1730억

맹봉주 기자 2023. 4. 7. 2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예를 회복할 제안이 왔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7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무리뉴와 접촉했다. 전화를 통해 감독 자리를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무리뉴가 오게 된다면 개인통산 세 번째 첼시 감독 부임이다"고 알렸다.

무리뉴 감독과 관계가 껄끄러웠던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지금 없다.

무리뉴는 벤피카를 시작으로 포르투,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 숱한 빅클럽들을 지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주제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명예를 회복할 제안이 왔다. 동시에 엄청난 돈방석에 오를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

AS 로마 주제 무리뉴 감독이 행복한 고민에 놓여있다. 먼저 과거 두 번이나 사령탑을 지냈던 첼시로부터 또 다시 영입 제의가 왔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7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무리뉴와 접촉했다. 전화를 통해 감독 자리를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무리뉴가 오게 된다면 개인통산 세 번째 첼시 감독 부임이다"고 알렸다.

무리뉴 감독과 관계가 껄끄러웠던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지금 없다. 첼시 구단주는 지난해 5월 토드 보엘리로 교체됐다. 성적만 내준다면 보엘리 구단주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첼시를 이끌 수 있는 환경이다.

비슷한 시기에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로부터 연락도 왔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대표팀을 맡아달라는 얘기였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7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천문학적인 액수로 무리뉴를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하려 한다. 무리뉴가 제안 받은 액수는 2년 총 1억 2,000만 유로(약 1,730억 원)다"고 밝혔다.

무리뉴는 벤피카를 시작으로 포르투,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 숱한 빅클럽들을 지휘했다. 하지만 대표팀 감독 경험은 없다.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은 무리뉴로서도 큰 도전인 셈이다.

2020년 8월부터 로마를 이끌고 있는 무리뉴는 2024년 6월 계약이 끝난다. 지난 시즌 로마를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초대 우승으로 이끌며 다시 한 번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첼시, 사우디아라비아는 모두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올 여름 무리뉴를 데려오려는 의지가 강하다. 무리뉴의 선택만이 남았을 뿐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