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조투소'조소현의 선제골→잠비아 '스페인리거' 듀오에 2골 헌납...전반전1-2 [전반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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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축구 A대표팀(FIFA랭킹 17위)이 잠비아(FIFA랭킹 77위)와의 첫 평가전에서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쳤다.
전반 14분 세트피스 상황 조소현이 노려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18분 잠비아의 역습, 올 시즌 스페인 여자축구리그 PDF 24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리며 득점3위를 달리고 있는 레이첼 쿤다난지(마드리드)의 슈팅을 김정미가 잡아냈다.
그리고 전반 24분 세트피스, 마침내 돌아온 조소현의 컴백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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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축구 A대표팀(FIFA랭킹 17위)이 잠비아(FIFA랭킹 77위)와의 첫 평가전에서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쳤다.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 복병' 잠비아와의 1차 평가전에서 격돌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난해 9월 화성에서 열린 자메이카전 이후 7개월만에 국내에서 열린 여자축구 A매치 현장을 찾았다. 여자축구 대표팀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지난 4일 별세한 '1990년 여자축구 대표팀 첫 사령탑' 고 박경화 감독을 추모하는 묵념에 이어 경기가 시작됐다.
이날 벨 감독은 100%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A매치 소집 직전 '신흥 라이벌' 수원FC-인천현대제철(1대 0승)의 WK리그 경기에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미드필더 장 창(인천 현대제철)이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고, 강채림도 부상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지난해 말 발목 뼛조각 제거 수술을 한 '지메시' 지소연(수원FC)이 발목 통증 재발로 훈련에 임하지 못했다. 공격수 최유리(인천 현대제철), 베테랑 수비수 심서연(수원FC)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해 7월 23일 E-1 챔피언십 중국전(1대1 무) 이후 9개월 만에 부상을 털고 돌아온 '베테랑 중원사령관' 조소현(토트넘 위민)의 복귀가 그나마 위안이었다.
벨 감독은 이날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3연속 월드컵 진출 레전드' 김정미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임선주 홍혜지 김혜리가 스리백으로 섰다. 조소현 이금민 장슬기 김윤지가 중원에 포진하고, 추효주 손화연 정설빈이 스리톱으로 출격했다.
전반 2분 추효주의 크로스에 이은 정설빈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겼다. 전반 8분 이금민의 위협적인 슈팅이 빗나갔다. 전반 13분 임선주의 로빙패스를 이어받은 추효주가 왼쪽 측면을 뚫어내며 크로스를 올렸으나 슈팅은 불발됐다. 전반 14분 세트피스 상황 조소현이 노려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18분 잠비아의 역습, 올 시즌 스페인 여자축구리그 PDF 24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리며 득점3위를 달리고 있는 레이첼 쿤다난지(마드리드)의 슈팅을 김정미가 잡아냈다. 전반 초반 임선주, 조소현, 추효주로 이어지는 왼쪽 라인이 번뜩였다. 수차례 찬스를 창출해냈다.
그리고 전반 24분 세트피스, 마침내 돌아온 조소현의 컴백골이 터졌다. 코너킥에서 '캡틴' 김혜리가 밀어준 볼을 임선주가 지체없이올렸고 조소현이 오른발로 컨트롤한 후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A매치 143경기 만에 터진 24호골, 지난해 2월 아시안컵 필리핀전(2대0 승) 이후 14개월만에 골맛을 봤다.
그러나 흐름을 지배하던 전반 32분 이후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이날 공수에서 맹활약한 수비수 임선주가 반다 바브라와 충돌, 무릎을 부딪치며 쓰러졌다. 교체를 준비하며 10대11의 수적 열세, 문전 혼전 속에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 37분 쿤다난지가 기어이 골을 밀어넣었다. 벨 감독은 '영건' 천가람을 투입했고, 추효주가 임선주가 섰던 스리백 왼쪽으로 내려섰다. 전반 43분 바브라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김정미가 왼손으로 막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천가람의 크로스에 이은 손화연의 헤더가 아깝게 빗나간 직후 또다시 잠비아의 역습, 쿤다난지의 강력한 피지컬로 수비라인을 허물며 전광석화같은 돌파에 이은 바브라의 마무리. 역전골을 내줬다. 한국이 1-2로 밀린 채 전반을 마쳤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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