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갯벌서 밀물에 관광객 2명 고립
강지수 2023. 4. 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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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무의도 갯벌에서 밀물에 의해 관광객 2명이 고립됐다가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29분께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 관광객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이들이 밀물 시간대를 확인하지 않은 채 갯벌에 들어간 뒤 짙은 안개로 방향을 잃어 고립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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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가슴까지 차올라 부표 잡은 채 구조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인천 무의도 갯벌에서 밀물에 의해 관광객 2명이 고립됐다가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29분께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 관광객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공기부양정 등을 투입해 1시간 10분 만인 오후 1시38분께 60대 남성 A씨와 50대 남성 B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이들은 가슴까지 차오른 물에서 부표를 잡고 있었다.
구조된 관광객 중 1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이들이 밀물 시간대를 확인하지 않은 채 갯벌에 들어간 뒤 짙은 안개로 방향을 잃어 고립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강지수 (jisuk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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