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인태, 주루 중 야수와 어깨 충돌… 구급차로 병원 이송

고유라 기자 2023. 4. 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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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인태가 주루 중 충돌로 병원에 이송됐다.

3루수 류지혁이 김인태를 태그아웃시키는 과정에서 두 선수가 충돌했다.

결국 김인태는 그라운드에 들어온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두산 관계자는 "김인태는 주루 층 오른 어깨 충돌로 광주선한병원으로 이동해 검진받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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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김인태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인태가 주루 중 충돌로 병원에 이송됐다.

김인태는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5회초 무사 2루에 번트를 댔다.

타구를 잡은 투수가 유격수에게 공을 던져 3루로 향하는 2루주자 양석환을 아웃시킨 뒤 2루에 쇄도하는 김인태를 잡기 위해 2루에 송구했다. 3루수 류지혁이 김인태를 태그아웃시키는 과정에서 두 선수가 충돌했다.

두 선수가 나란히 쓰러진 뒤 류지혁은 곧 일어났으나 김인태는 가슴을 부여잡고 한참 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김인태는 그라운드에 들어온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두산 관계자는 "김인태는 주루 층 오른 어깨 충돌로 광주선한병원으로 이동해 검진받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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