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는 현실과 다른 영화일 뿐"…전 AS로마 FW의 '맹비난'

2023. 4. 7. 20: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에서 뛰었고, 이후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AC밀란 등에서 활약한 이탈리아 출신 공격수 안토니오 카사노가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을 맹비난했다.

카사노는 이탈리아 'Bobo TV'를 통해 "무리뉴 감독은 축구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는 이기고, 변화하고, 영리하고,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영향력이 있는 것처럼 받아들이지만, 사실 무리뉴는 아무것도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축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통할 줄 안다고 해서 우리는 속지 않는다. 무리뉴는 현실과 다른 영화일 뿐이다. 무리뉴와 AS로마가 어떻게 경기를 하고, 어떻게 결과를 내는지 나는 도저히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카사노에게 최고의 감독은 AS로마의 최대 라이벌 라치오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었다.

그는 사리 감독에 대해 "축구와 그의 직업을 사랑하는 감독이다. 훌륭한 감독이자 소통자다. 만약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으로 간다면, 사리 감독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카사노는 "레알 마드리드가 훌륭한 축구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사리를 부를 것이고, 부주의한 방식으로 축구를 하기를 원한다면 무리뉴를 부를 것"이라며 무리뉴 감독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조제 무리뉴 감독, 안토니오 카사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