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현 선제골→연속 실점…여자대표팀, 잠비아에 1-2 리드 허용(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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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중반부터 분위기가 넘어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잠비아와 친선 경기에서 맞붙고 있다.
24분 조소현이 코너킥에서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연속 실점을 내준 한국은 전반전을 1-2로 밀린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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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전반 중반부터 분위기가 넘어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잠비아와 친선 경기에서 맞붙고 있다.
한국은 내년 호주-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H조에서 모로코, 콜롬비아, 독일을 만난다. 이번 잠비아와 친선 경기는 모로코전 대비 모의고사 격이다. 오는 11일에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차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날 한국은 수문장 김정미를 포함 홍혜리, 임선주, 장슬기, 추효주, 김윤지, 손화연, 정설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핵심 미드필더 조소현(토트넘 홋스퍼)과 공격수 이금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스타팅으로 나섰다. 캡틴 김혜리가 주장 완장을 찼다.
전반 초반부터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3분 정설빈이 문전에서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크로스바 위로 떴다. 추효주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주효했다. 9분 이금민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잠비아는 19분이 돼서야 첫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선제골이 터졌다. 24분 조소현이 코너킥에서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몰아치던 한국이 일격을 당했다. 3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쿤다나지 레이첼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44분 반다 바브라의 왼발 슈팅은 골키퍼 김정미가 쳐냈다.
한국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손화연의 다이빙 헤더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추가 시간 두 번째 실점을 내줬다. 잠비아에 순간 측면을 내줬고, 바브라가 문전에서 발만 갖다 대 밀어 넣었다.
연속 실점을 내준 한국은 전반전을 1-2로 밀린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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